"엉덩이 자신있어"… 신기루, '한정판' 세미누드 화보 찍는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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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기루가 세미누드 화보 촬영 계획을 전했다.
지난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47회에서는 절친 코미디언과 데뷔 축하파티를 연 신기루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신기루는 회사 대표와 팬미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입장료를 안 받는 대신 굿즈를 생각해봤다. 몇백개씩 제작하는 게 아니라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화보를 찍을 건데 20장 정도 사진을 찍어서 50부 만들 거다. 약간 리미티드 같은 거다. 거기에 2컷 정도로 내가 안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세미누드를 2개 넣으려고 한다. 19금으로 가지 않을 수 있게 다 벗는 게 아니고, 니플패치만 붙이고 할 게 아니고 시스루 그런 느낌"이라고 아이디어를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기루는 어디까지 노출할 생각 중이냐는 질문에 "시스루인데 (안에) 브라자 정도만 한다거나"라고 답변해 "우리나라에서 50개만 만들 거고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에 "너무 많은 것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표는 말을 돌리려 했으나 신기루는 세미누드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다. 신기루는 시폰처럼 안이 비치는 시스루를 제작해 달라고 요청하며 "누드는 내 몸이 조금 더 탄탄할 때 하는 게 좋다. 내 몸이 가장 예쁠 때 찍는 거랬다. 난 사실 하체는 엉덩이가 자신 있고 위쪽은 다 자신있다. 부각되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표가 "차마 메모할 수 없다"며 민망해하자 신기루는 "엉덩이 없는 사람 있냐"면서 대체할 수 있는 단어로 바꿔줬다. '힙과 바스트 부각'으로 적어 달라고. 이에 "광각으로 사진 잘 찍는 친구 알아보겠다"고 약속한 대표는 추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수요 없는 공급이긴 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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