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애국지사·민주화유공자 등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6월1~30일까지 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에서 적용된다. 오는 26일부터 6월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웹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독립유공자(애국지사)와 동반 보호자 1명, 1~4급 국가유공상이자와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대상을 확대해 ▲독립유공자 유족 ▲비상이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재해부상군경 등) 및 유족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준다.


호국보훈 대상 고객들은 원하는 이용 구간을 선택 뒤 신분 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할인은 정규 운임에만 적용 가능하며 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국가보훈부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