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선 예타 통과" 기장군 공동성명문 발표
정종복 기장군수·정동만 국회의원·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한목소리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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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이 공동성명문을 발표하고 도시철도 정관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했다.
19일 기장군에 따르면 정 군수 등은 지난 18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관선 예타 통과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예정인 도시철도 정관선의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전 군민의 하나된 의지와 열망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게 된다.
이 지역 출신인 정동만 국회의원은 "기장군은 1995년 복군이래 지속적인 도시인프라 구축과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차세대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자족형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지만 부산시의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교통여건은 매우 열악하다"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망 확충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관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된 동부산권 순환 교통망을 구축하고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와 동해선을 연결해 부울경 1시간 광역생활권을 완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때문에 반드시 예타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기장군 인구는 복군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정관선의 조속한 구축으로 정관신도시는 물론 기장군 전역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은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과 대형 쇼핑몰 그리고 남부권 최초로 건립 중인 중입자치료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기장군 내 다양한 인프라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정관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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