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3분경 40대 직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노동 당국은 곧바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오늘 오전 7시부터 3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3공장은 1t 봉고 트럭을 하루 평균 400여대를 생산하고 있다. 가동이 중단되면서 직원 1000여 명은 출근하지 않고 현재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경찰은 노동 당국은 기아차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