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금융주거본부 금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사진은 19일 출범회의 당시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서민금융 안정화 전략수립을 위해 민생살리기본부 금융주거본부 금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민생살리기본부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회의를 열었다. 이번 출범은 금융정책 기조를 명확히 하고 금융소비자 중심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것이다.


회의에는 윤후덕·인태연 민주당 선대위 민생살리기본부 수석부본부장, 김경배 총괄부본부장을 비롯해 이헌욱 금융주거본부 금융위원장과 부위원장 12명, 박정만 변호사 등 금융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앞서 민생연석회의를 통해 제안했던 ▲서민금융 지원체계 재정비 ▲금융 사각지대 해소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가산금리와 코로나19 부채 현안 등에 추가로 대응하며 향후 새 정부 금융정책 수립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태연 공동본부장은 "민생살리기본부는 당 주요기구인 '민생연석회의'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활동"이라며 "올해 초 제시한 많은 정책 과제들이 공약에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민병덕 수석본부장은 "이재명 대선후보는 정책대출 채무조정 및 일부 채무탕감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제안하고 있다"며 "후보의 금융정책을 보완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금융위원회가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