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조감도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이 역사와 일상이 어우러진 생활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채비를 마치고 지난 19일 경북 의성에서 개관했다.


수난기념관이 세워진 부지는 일제강점기 당시 주기철 목사가 고문을 당했던 옛 의성경찰서 자리다. 이곳에는 일제강점기에 신앙과 항일운동의 상징인 주기철 목사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구성했다.

또한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생활형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이에 일제강점기 경찰서를 재현한 전시공간, 무인 북카페, 소규모 공연 및 주민 교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역사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이자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