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투표 첫날' 이재명 "멀리서도 빛나는 애국심 투표용지로 이어야"
"함께 잘 사는 나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국"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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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자 "멀리서도 빛나는 여러분의 애국심이 투표용지에 찍히는 한 표로 이어질 때 대한민국은 더 강해질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강국이자 문화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재외동포들 덕분"이라며 재외국민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역사의 굽이굽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여러분은 언제나 조국을 지켰다"며 "나라의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재외동포들은 언제나 한결같은 대한국민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안창호, 서재필 같은 독립운동가들은 해외에서 자금을 모으고 전 세계에 민족의 아픔을 알렸다"며 "1997년 외환위기 때도 '우리 조국이 무너지게 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동포들은 어렵게 모은 외화를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오늘부터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여러분의 투표가 '함께 잘 사는 나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오는 26일 정오(현지 시각)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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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