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2025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19일 본사에서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19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물품 기증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기증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2025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19일 본사에서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의류·잡화·도서·생활용품·가전 등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가공·포장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366명이 참여해 9258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누적 6943명의 임직원과 협력회 임직원이 총 12만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했다. 임직원의 모금으로 사랑나눔기금을 마련해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 밀알백석점 등 굿윌스토어 매장을 개관했다. 임직원들이 물품 분류 등 작업장 업무를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순 후원 방식보다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진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