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던 도심 속 전원 주택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배우 오지호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배우 김남주, 김승우 부부.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김남주·김승우 부부의 도심 속 '전원주택'이 최초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첫회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던 김승우·김남주 부부 도심 속 전원 주택부터 김남주가 아끼는 소장 드레스, 신발, 추억의 아기 용품 등 애정템까지 전격 공개된다.


김남주는 데뷔 이래 초기작 '도시남녀' '모델' 부터 '그여자네 집'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미스티' 영화 '그놈 목소리' 등 30여년간 꾸준히 히트작을 내며 롱런해왔다. 2000년대 초에는 원조 한류스타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그가 유독 예능에는 "말주변이 없다"며 손사래를 쳐 왔다. 그러나 김남주를 잘 아는 주변 지인들은 누구보다 쾌활하고 호탕한 성격에 사람들을 세심하게 잘 챙기는 '대장부 기질'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에 데뷔 31년 만에 첫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남주는 프로그램 공개 전 인터뷰를 통해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고 겁도 나지만 무엇보다 솔직한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다"며 "있는 그대로의 김남주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던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도심 속 전원 주택 최초 공개부터 김남주가 아끼는 소장 드레스, 신발, 추억의 아기 용품 등 애정템까지 전격 공개된다. 1화에서는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20년 결혼 역사가 담긴 삼성동 집을 공개하며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80평 정원과 백년 된 분수, 남편 김승우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이태리에서 맞춤 주문한 초록 대문, 박술녀 디자이너가 만들어 준 딸의 돌 한복부터 아들이 그린 그림 작품까지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김남주 스타일의 집이 속속들이 공개된다.


특히 정원을 사랑하는 김남주의 정원 사용 설명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남주의 최애 홍겹벚나무를 이용해 만드는 수제 벚꽃주와 여배우가 직접 가꾸는 상추, 고추 가득 심은 텃밭까지 모두가 꿈꾸던 단독 주택의 로망과 현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