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들썩… 세진중공업 신고가
국내 대표 조선 3사 일제히 급등… "수주 모멘텀 이어져"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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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실적 성장과 함께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6분 세진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390원(25.81%)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된다. 장 중 최고 29.04% 오르며 1만1950원을 터치해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진 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상승한 985억원, 영업이익은 317.9% 급등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8.1%였다.
그 외 조선주도 일제히 오름세다. 국내 대표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1.13%), 삼성중공업(4.93%), 한화오션(2.45%)도 강세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3.58% 상승세다. HD한국조선해양(4.66%), HD현대미포(5.65%) 등도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조선주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주 규모 측면에서 상반기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적 지원과 실적 개선 효과가 연말로 갈수록 누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핵심 수주 선종은 LNG선과 해양플랜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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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