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도예촌역세권에 조성하는 2581가구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이천시


이천 신둔도예촌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이천시


경기도가 서울과 인접한 이천시 신둔도예촌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이천시에 2581가구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경강선 신둔도예촌역 일원 22만㎡ 부지에 총사업비 4249억원을 투입한다. 신둔도예촌역을 중심축으로 광장, 환승 주차장, 문화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수변공원과 공동주택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이천시가 신둔도예촌역 지역을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한 이후 경기도는 이번에 역세권개발과 주거용지 공급을 위해 신둔도예촌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했다. 이 사업은 이천시 발전에 활력을 추고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신둔도예촌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이천시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