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상풍력·의과대 설립' 등 대선 전남공약 발표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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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전남지역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전남도당은 22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전환의 발판"이라며 7대 대선 공약을 공개했다.
도민 건강과 공공의료 획기적 개선, 여수 석유화학 대전환을 통한 에코산단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 해상풍력·영농형 태양광 집중 육성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허브 건설이 우선 포함됐다.
또 △미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북아 관문 공항 육성과 초광역 교통망 확충 △미래 농수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허브 조성도 공약화됐다.
특히 도민 건강과 공공의료 개선을 위한 맞춤공약으로 화순에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국립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과대학 설립 등이 제시됐다. 전남도당은 석유화학산업의 대전환을 위해선 특별법 제정과 친환경 전환이 과제로 제시했다.
전남도당은 신재생 에너지 허브 건설과 관련해선 바다와 농지를 이용해 주민 참여 공익형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을 시범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래 첨단산업의 경우 우주 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와 함평 미래모빌리티 특화산단, 그린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 해남 솔라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슈퍼클러스터 허브 등이 청사진으로 나왔다.
초광역 교통망의 경우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의 관문인 국제공항으로 승격 추진하고 호남고속철도의 해남·완도·진도 연장, 광주~나주 광역철도와 달빛고속철도 조기착공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김원이 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은"전남의 미래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전남이 선봉에 서서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대전환을 통해 전남의 대도약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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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