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스키즈) 필릭스가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 퍼포먼스 일부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에 멤버 필릭스와 관련한 공지글을 올렸다.

JYP는 "필릭스는 허리 관리를 위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재활 운동을 하며 치료를 받아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최근 허리에 무리가 갈 경우 통증이 발생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현재 필릭스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 의료진, 당사가 함께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다"라며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료진의 소견과 무대에 서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확고한 의지를 고려해 스트레이 키즈 멤버 8인 모두가 함께 고민한 결과 '도미네이트 북아메리카'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일부 퍼포먼스 동작은 아티스트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안내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국내외 일정 시 아티스트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전문 치료 인력들과 함께하고 있다"라며 "투어 기간에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 시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는 등 아티스트 케어 및 필릭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부터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진행 중이다. 24일부터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에서 총 22회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