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만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은 방송인 김병만의 모습. /사진=뉴스1


오는 9월 재혼 소식을 알린 방송인 김병만이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김병만 측 관계자는 "김병만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야외 결혼식을 열 예정인데 날씨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하느라 날짜, 식장은 미정"이라고 알렸다. 김병만은 제주도에서 새로운 인생을 산다. 관계자는 "제주도에 신혼집을 마련했다"며 김병만은 이미 제주도로 이사를 했다. 제주도에서 카페, 체험학교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5년 만에 재혼하며 새로운 결혼 생활을 꾸려갈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평범한 직장인이며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함께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약 10년간 별거 끝에 지난 2020년 법적으로 이혼했다. 해당 사실은 지난 2023년에 뒤늦게 알려졌다.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정글의 법칙' '생존왕'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