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가수 규현이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던 건물을 매물로 내놨다. 사진은 가수 규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스타뉴스


그룹 슈퍼주니에 멤버 겸 솔로 가수 규현이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던 건물을 매물로 내놨다.

26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규현의 건물은 95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건물 뒤편의 필지까지 매물로 포함해 총 118억원에 매각이 진행 중이다.


규현은 해당 건물을 2014년 6월 매입했다. 명동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연면적 1714㎡·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73억원에, 뒤편에 붙은 연면적 70㎡의 2층 건물을 23억원에 사들였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이 60억원으로 설정된 것을 고려하면 매입대금 중 50억원은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당초 사진관 등이 입주해 있었으나 이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탈바꿈했고 규현의 부친이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규현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명동에 관광객이 많아 게스트하우스를 열었다. 부모님과 누나가 운영하고 방은 60실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관광객이 몰리던 시기에는 주말 사흘간 객실 수입이 약 17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하고 관광객이 찾는 장소도 변화하면서 매물로 나왔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