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티켓과 상품권등을 판매한다고 속인 30대가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야구장 티켓과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1100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대전 중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온라인 사이트에 허위 판매 글을 작성해 피해자 12명으로부터 1113만원 상당을 가로챘다. 상품권이나 야구장 티켓, 게임머니 등을 판매하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였다. A씨는 동종 범죄를 포함해 총 15번의 형사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물이 확인되지 않는 티켓 매매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송금하는 경우 계좌와 전화번호 등이 범죄와 연관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