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카딸 "삼촌, 종신 집권 원해… 반사회적 인격 장애 있는 듯"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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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딸 메리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령이 종신 집권을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메리 트럼프는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추가 연임 가능성에 대해 "출마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사임하느냐 마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형인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메리 트럼프는 "'나는 종신 대통령이고 아무 데도 안 간다'라고 말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사람들에게 자신을 몰아낼 테면 해보라고 할 거다. 지금 사법부를 상대로 하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거에서 졌다고 백악관에 있는 그를 끌어낼 강제적인 장치가 뭐가 있는가"라며 "그런 문제를 겪어본 적 없어서 모르겠다. 그가 이의를 제기하려 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촌이 임상 심리학자의 환자이고 여러 검사를 받는다면 반사회적 인격 장애나 자기애적 인격 장애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매우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심리학자인 메리 트럼프는 트럼프 가문에서 자란 어린 시절을 회고한 저서 '누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책을 최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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