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MC 유재석이 윤종신 때문에 치아 교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방송인 유재석이 지난해 8월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더 존 : 버텨야 산다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방송인 겸 MC 유재석이 치아 교정을 하지 않은 이유가 윤종신 때문임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 24회에서는 '틈 친구'로 손석구, 김다미가 출격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 왁자지껄한 웃음과 행운을 선사한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부정교합의 대명사'로 남게 된 진짜 이유를 고했다. 사연인즉슨 유연석이 "여기서 교정했다"라며 도곡동과의 인연을 떠올린 것. 이에 숨길 수 없는 부정교합 미소를 짓던 유재석은 "제 주변에도 교정한 사람이 많다. 종신이 형도 했다"며 윤종신을 콕 집어 언급한다.

이에 유연석이 "종신이 형 교정하신 거예요?"라고 미끼를 물자 유재석은 기다렸다는 듯 "그렇다. 근데 달라진 걸 잘 모르겠다. 종신이 형을 보면서 '굳이 교정할 필요 없겠다' 생각했다"고 폭로해 유연석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교정만으로도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치는 이들이 도곡동에서는 어떤 웃음 시너지를 터트릴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