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과 차량을 향해 1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전남도


전남도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오전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피켓 홍보에 나서 "투표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소중한 권리"라며 "한 표 한 표가 우리의 삶과 미래를 좌우한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전남도는 6월3일 본투표일까지 김 지사가 직접 목포, 나주 등 주요 지역에서 1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도청과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에 현수막 설치, 카카오톡 프로필 캠페인, 방송광고과 리플릿 배부, SNS 홍보 등 다양한 방식의 참여 독려 활동이 진행한다.

이날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공직자 40여 명도 함께 출근길 유권자에게 손 피켓과 어깨띠 캠페인을 펼치며 도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도는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새내기 유권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권자 교육을 추진하고 투표일 당일 외출 허용과 단축수업 운영도 실시할 예정이며 문자 발송, 마을 방송, 읍면동 가두방송 등 지역 기반 채널을 활용해 선거일 당일까지 유권자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