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12기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주정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이혼숙려캠프' 방송캡처


부부관계를 한달에 60회 원하는 남편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2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결혼 8년 차 연상연하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아내는 남편 문제점으로 과도한 스킨십을 언급했다. 남편은 틈만 나면 부부관계를 원했고, 특히 엉덩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계속해서 남편은 아내의 거부에도 "다리하고 엉덩이하고 붙어 있는데 다 만져야지. 좋으면서 착한 척은. 착한 척하지 말랬지"라며 "신랑이 아내 만지는 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이야? 몸에 손대는 것도 싫으면 같이 안 살면 돼"라고 화를 냈다.

한달에 60회 정도 부부관계를 원하는 남편이 등장해 패널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진=이혼숙려캠프 방송캡처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편은 "저는 좋아서 안고 하는데 거부당하면 수치스럽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아내는 "저는 장난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특히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부관계 아예 안 받아주냐"는 물음에 "한 달에 10번은 받아준다. 저는 그게 만족이 안 되니까. 한 달에 60회 원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를 본 박하선은 "마흔넷에 (한달에) 60번 원하시는거 20대도 힘든데"라고 했고, 진태현도 "진심으로 원하시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남편의 충격적인 주정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야! PD 오라고 해봐"라며 폭주했다. 결국,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촬영 중단 사태까지 벌어진 것. 서장훈은 "의식이 없는 거다. 술 마시니까 별의별 소리를 다 하는 거잖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광민 전문의는 남편이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이건 발정 난 강아지 같은 거다. 강제 입원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