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NC, 창원 복귀로 반등할까… 라일리-류현진 선발 맞대결
최진원 기자
공유하기
![]() |
2개월 만에 홈으로 돌아온 NC다이노스가 3연패 탈출을 노린다.
NC는 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만난다. 이날 경기 선발 투수는 라일리 톰슨(NC)과 류현진(한화)이다.
마침내 진짜 집으로 돌아온 NC 선수단은 오랜만에 창원 팬을 만난다. NC는 지난 3월29일 창원NC파크를 찾은 한 야구팬이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에 맞아 사망한 이후 2개월 가까이 떠돌이 생활을 했다.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으로 삼기도 했지만 진짜 홈은 아니었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8위까지 추락한 NC는 이번 3연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특히 이날 선발로 에이스 라일리가 나서는 만큼 1차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라일리는 올시즌 11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ERA) 2.92로 다승과 탈삼진 부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지난달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린 라일리는 5월 들어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5월 성적은 4경기 3승 ERA 1.38이다. 26이닝 동안 잡아낸 탈삼진은 무려 35개다.
![]() |
선두 LG트윈스에 시리즈를 내준 한화는 3.5게임 차 뒤처진 2위에 올라있다. 한화는 이번 시리즈에서 하위권 NC를 잡고 선두와 격차를 좁히는 것을 노리고 있다. 1차전 선발 투수는 프렌차이즈 스타 류현진이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올시즌 11경기 4승 2패 ERA 3.28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이후 세 번의 등판에서 연속 무승에 그친 만큼 선발승이 간절하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