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사전투표 날 길거리서 포착… 경호원들과 돌아다녀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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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보내준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윤 전 대통령이 앞뒤에 경호원을 대동한 채 길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경호원들은 인이어를 귀에 꽂고 있다.
사진은 차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글쓴이는 "친구가 집 앞에서 봤다며 보내줬다. 근데 안 덥나?"라고 적었다. 이날 서울 최고 기온은 29도까지 올랐는데 윤 전 대통령은 남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주변인들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에도 동작대교 아래에서 목격된 바 있다. 한 시민은 "러닝하다가 윤석열 목격했다. 골든레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 명 정도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더라"며 "자유롭게 밖에 돌아다니는 꼴을 보니 속이 터진다"고 주장했다.
다만 어린이날 목격담 속 옷차림과 이번 목격담 옷차림이 같아 사진이 언제 찍힌 것인지 정확히 확인하긴 어렵다. 누리꾼들은 "대선의 이유가 돌아다니네" "옷보고 옛날 사진인가 했는데 행인이 반소매 입은 거 보니 최근인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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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