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연 황희찬 "초심 찾는 계기"
정연 기자
1,276
공유하기
![]() |
올해로 2년 연속 축구선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유소년 축구 잔치를 열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7000명이 참석해 작년 방문 자(약 2000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번 행사에는 유소년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다. 유소년들과 행사장을 함께 찾은 학부모들은 족구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황희찬와 절친한 동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백승호(버밍엄) 등 함께했다.
황희찬은 취재진들과 만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를 개최해 뜻깊다"면서 "축구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아이들 모두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희찬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열정적이면서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봤다"며 "이런 모습이 내가 초심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유소년 선수들과 만나면 나도 좋은 에너지를 얻는데, 지난해도 똑같은 경험을 했다"면서 "오늘은 유소년 선수들과 즐기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25시즌을 마친 황희찬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이라크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