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6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은 지난해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임영웅이 역전골을 성공시킨 전원석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내미는 모습. /사진=뉴스1


가수 임영웅이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3위를 차지하며 믿고 쓰는 광고 모델로 인정받았다.

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이달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에 따르면 임영웅은 3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223만3670으로, 지난달 138만881보다 61.76% 상승했다.


임영웅은 참여지수 24만7072, 미디어지수 37만7397, 소통지수 95만5292, 커뮤니티지수 65만3908을 기록했다. 네 지표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며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행동과 관심도, 온라인 소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수치다. 기업은 해당 지수를 보고 '이 광고모델이 실제 소비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판단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이날까지 광고모델 브랜드 관련 빅데이터 4074만9125개를 분석했다. 이는 지난달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로, 광고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반응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나타낸다.

임영웅은 깨끗한 이미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도, 신뢰 기반의 팬덤 파워로, 브랜드 메시지와 제품 신뢰도를 동반 상승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최근까지도 건강기능식품, 금융, 식음료,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