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비전·슬로건 및 정책 공모전 안내문.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4일까지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슬로건 및 정책제안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문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해 접경지역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공모 분야는 비전·슬로건과 정책제안 부문으로 나뉜다. 비전·슬로건 부문은 군의 미래상과 접경지역 정체성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문구를 모집한다. 정책제안 부문은 ▲문화관광 ▲생활SOC ▲균형발전 ▲남북·인접 시군 협력 분야에서 군의 발전을 이끌 실현 가능하고 차별화된 정책 아이디어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7월 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공모분야별 지정 양식에 따라 작성해야 하며, 비전·슬로건은 1인 1점, 정책제안은 1인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7월 11일 개별 통보 및 가평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은 상금과 함께 향후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기회가 주어진다. 비전·슬로건 부문은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2명) 각 10만 원이, 정책제안 부문은 최우수(1명) 60만 원, 우수(2명) 각 40만 원, 장려(2명) 각 20만 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