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대통령 직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4월15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직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은 우연히 얻은 것이 아니"라며 "이 대통령 개인으로서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결과이며 국민의 손으로 세운 정부"라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잘 해내리라 믿고 더 잘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탁드린다"며 "조국혁신당은 대통령 직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 5당 대표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이 위원회에 거리에서 응원봉을 들었던 국민의 절규를 담아달라"고 전했다.


또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도 함께 구성해주시기 바란다"며 "윤석열 정권은 통치는 있었지만 정치는 없었고 이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영수회담 같은 과거의 형식이 아니라 정당과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행은 "통합의 대통령'이 돼달라"며 "윤석열 정권 3년은 모든 것을 정쟁으로 삼고 분열과 배제를 일삼던 시간이다. 부디 갈등을 치유하고 아픔을 어루만지는, 우리 모두의 대통령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