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정후, 2G 연속 선발 제외… 11일 콜로라도전 복귀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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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이정후를 제외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올시즌 처음이다.
지난 8일 대타로 나섰던 이정후는 이날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는 등과 허리 쪽에 불편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오는 11일 이정후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복귀할 것을 예상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막바지였던 지난 3월에도 같은 부위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사와 휴식을 취한 바 있다. 당시 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이정후는 무사히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다.
최근 타격감을 회복한 이정후는 6월 선발 출전한 6경기 중 5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지만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이정후는 올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6홈런 32타점 3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66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3안타에 그쳤지만 상대의 포구 실책 덕에 4-3 신승했다. 5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38승2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지구 선두 LA다저스와의 격차는 1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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