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이주부 민족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오주데오바 축제가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주데오바 축제에서 한 남성이 말 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이주부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단합을 도모하는 '오주데오바'(Ojude Oba) 축제가 열렸다.


나이지리아 남서부 오군주 지역에서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오주데오바'(Ojude Oba) 축제를 맞아 이슬람 및 기독교, 전통 종교 등 다양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다.

왕의 앞마당을 의미하는 '오주데오바'는 19세기 후반 이슬람 신자들이 왕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시작된 이후 현재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통합적인 축제로 발전해왔다.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의 공동체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왕 앞에서 행진하며 화려한 복장을 선보이는 '레그베레그베 퍼레이드', 발로군이라 불리는 전사 계층이 말을 타고 기술을 뽐내며 입장하는 '말타기 대회'를 포함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문화 공연과 아말라와 에웨두, 졸로프 라이스, 아카라, 푸프푸프 등 전통 요리 및 간식 부스들이 마련돼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오주데오바'는 나이지리아를 찾는 외국인 여행자 및 참가자들에게 이색 문화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년 이슬람 희생절 3일째 되는 날에 열린다.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이주부 민족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오주데오바 축제가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주데오바 축제에서 한 여성이 헤어장식 겔레를 착용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이주부 민족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오주데오바 축제가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주데오바 축제에서 요루바 부족의 이제부 문화 여성들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이주부 민족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오주데오바 축제가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주데오바 축제에서 남성이들이 말 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이주부 민족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오주데오바 축제가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주데오바 축제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이주부 민족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오주데오바 축제가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주데오바 축제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나이지리아 오군주에서 이주부 민족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오주데오바 축제가 개최됐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주데오바 축제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