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가상자산 테마주 주가가 이재명 정부 수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사진=뉴시스


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가상자산 테마주 주가가 상승세다. 이재명 정부 코인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49분 코스닥 시장에서 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다날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4.71%, 21.62% 오른 1만1660원과 4275원에 거래됐다. STO 관련주로 묶인 한국정보인증도 18.74% 뛴 7350원, 핑거도 15.07% 상승한 1만5270원이었다. 두 테마 모두에 걸친 갤럭시아에스엠 역시 10.99% 오른 2625원이었다.


이들 종목 상승세에는 최근 이재명 정부 인선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우호적 입장이 엿보였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지난 6일 공개된 대통령실 인선에서 김용범 신임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경제 관료 출신인 김 실장은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코인업계에도 몸담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