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시집 '별들도 카톡을 한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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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이종성 시인의 시집 '별들도 카톡을 한다'가 출간됐다.
이종성의 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자연’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의 시에는 ‘산’ ‘숲’ ‘바람’ 등 자연을 향한 남다른 관심과 지향이 가득하다. 1993년 이후 시인으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종성은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인정을 받았고, 서울시 중등교사로서 학생들과 소통한 바도 있다.
이번 시집은 이종성의 시 세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집 '별들도 카톡을 한다'는 그가 기존부터 전개해온 자연을 향한 지향성의 계승인 동시에 새로운 전환점으로서의 ‘사랑’의 탄생이기도 하다.
이종성이 이번 시집에서 펼치는 사랑의 향연은 ‘아버지’ ‘엄마’ ‘어머님’ ‘부모’ ‘자식’ 등 다양한 인물들을 포괄한다. 그가 생산한 소중한 사랑 시편의 구체적인 세목을 확인함으로써, 우리는 새롭게 시작하는 통합의 시대와 공존의 사회를 벅찬 감동 속에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종성 시인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9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람은 항상 출구를 찾는다' '산의 마음'과 산문집 '지리산, 가장 아플 때 와라' '산과 사람의 사계 북한산' '서대문, 사람의 길을 잇다' 등이 있다. 현재 ‘공간시낭독회’ ‘숲과문화연구회’ ‘현대시학회’ ‘국민대 평생교육원’ ‘만해마을’ 등에서 활동하면서, 서울과 설악을 오가며 반도반촌(半都半村)의 생활과 서울시 각 자치구별로 ‘서울, 골목길 이야기’를 집필하고 있다. 수주문학상과 한국산악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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