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해체한 아이돌 그룹 출신 남성이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사연자가 MC 서장훈, 이수근을 만난 가운데 아이돌 활동 경력을 언급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올해 30세 오지민이다. 페인트 도장 사업하고 있다"라며 자기소개부터 했다. 이어 "아이돌로 2년 정도 활동했다"라고 고백했다. MC들이 "얼굴에 아이돌이 있네. 얼굴이 좋다"라면서 칭찬했다.

특히 서장훈이 "어떤 그룹에 있었나?"라고 물었다. 사연자가 "2014년에 데뷔한 9인조 BTL이란 그룹"이라고 알렸다. 이를 듣자마자 이수근이 "아~ 한끗 차이인데, 아쉽네. BTS, BTL. 이름도 지민이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샀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후 사연자가 "1집 활동을 약 2년 하고, 2집 컴백할 뮤직비디오, 쇼케이스 영상을 다 해놨는데, 돌연 해체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