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남자 사연자의 외모를 칭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아이돌 그룹 BTL 출신 오지민이 사연을 신청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그룹 활동에 관해 "2014년 데뷔해 약 2년 활동했지만, 회사 사정으로 돌연 해체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 다닐 때 (소속사 측의) 명함을 받아서 캐스팅됐고, 20살 때 (가수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원래는 배우가 꿈이었다. 연극영화과 가서 공부하다가 '꿈을 이루려면 (가수부터 해서) 한 곳에서 만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잘 안됐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이 입을 열었다. 그가 사연자를 향해 "사실 배우 할 얼굴이긴 해"라며 "침착하고, 모범적인 게 전형적인 그런 (배우) 얼굴이라서"라고 말했다. 특히 "네가 여기 와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했어도 '그렇구나' 했을 거야"라면서 극찬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