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송재희가 아내인 배우 지소연이 사준 차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지소연이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광고 대행사 대표가 된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송재희는 아내의 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이사라고 밝히며 "아내가 이렇게 많이 번다는 걸 눈으로 확인했다, 진심으로 존경심이 든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송재희는 "아내는 살림하면 안 된다, 나가서 돈 벌어야 하는 분이다"라며 "아내의 돈 버는 재능을 빨리 발견하지 못한 제가 미성숙하고, 후회된다, 아내는 대단한 분, 제 롤모델인 대표님(지소연)을 따라다니면서 외조도, 내조도 한다, 마님을 모시는 돌쇠다"라고 찬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송재희는 "처음에는 아내가 꿈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사업하는 모습 보면서 될 수 있겠다", "대통령도 될 수 있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송재희는 꿈꾸던 고가의 스포츠카를 아내가 사줬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