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지트, 가상자산 레버리지 거래 허용 추진 소식에 9%↑
이지운 기자
4,042
공유하기
![]() |
가상자산 업계의 숙원 과제였던 법제화가 본격화 되면서 위지트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후 2시1분 위지트는 전일 대비 64원(8.73%) 오른 7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기본법'에 가상자산 거래소에 신용공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여야를 통틀어 가상자산 거래소 산업 진흥 관련 법안 제정에 앞서 가장 먼저 발의되는 가상자산 기본법이자 업권법이다. 때문에 이 법안을 중심으로 향후 국회와 금융당국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신용공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이 주목된다. 이 법안은 가상자산업 중 매매업과 중개업, 보관업에 한해 신용공여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해진 셈이다.
해당 법안이 실현 되는 경우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수익구조 다변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위지트는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다. 티사이언티픽은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약 8.4%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