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세계적인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의 협업으로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 설계 차별화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압구정·성수동 일대. /사진=뉴시스


GS건설은 11일 세계적인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차별화된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으로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도입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이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종합 설계를 수행한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은 역량 강화이다 .

GS건설은 초고층 주거시설에 필수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까지 갖춰 한강변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참여할 준비를 완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도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