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앞둔 PBA… 선수들이 예상한 개막전 우승자는?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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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LPBA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팀 대표주자들이 개막전 우승자를 예측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5-26시즌 PBA-LPBA 투어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강동궁(SK렌터카)과 김가영(하나카드), 조재호(NH농협카드), 최원준(에스와이), 김상아(하림),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등 행사에 참석한 6명은 이번 개막전 우승자를 예상했다.
많은 표를 받은 선수들은 강동궁과 김가영, 조재호 등이다. 실제로 강동궁은 2021-22시즌과 2024-25시즌, 조재호는 2022-23시즌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다만 지난 시즌을 평정한 김가영은 지금까지 개막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현장에 있는 선수를 제외하고 예상하자 여러 선수의 이름이 거론됐다. 강동궁과 조재호는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를 유력한 우승자로 뽑았다. 강동궁은 "적응을 마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재호도 "산체스가 우승하긴 했는데 왜 이렇게 폼이 안 올라오나 싶다"고 의아해했다. 최원준은 "강동궁 선수와 조재호 선수를 제외하면 저를 뽑겠다"고 웃었다.
LPBA에선 조금 더 많은 선수가 우승 후보가 올라왔다. 김상아와 김가영은 각각 김민아와 김보미(이하 NH농협카드)를 꼽았다. 서한솔은 "우리 팀(우리금융캐피탈)이 타이틀 스폰서라 우승이 간절하다. 제가 하고 싶다"며 "저를 제외하면 소녀 가장 스롱 피아비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예상했다.
PBA는 오는 15일 경기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첫 번째 개인 투어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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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