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정국 자택에 침입하려던 30대 중국인 여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사진은 정국이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전역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중국 국적 여성 A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이날 오전부터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20분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주거지를 찾아가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는 등 침입을 시도했다. A씨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정국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약 1년 7개월간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후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