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이란 갈등에 정유주 급등…중앙에너비스 19% 상승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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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위기 부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정유 관련 테마주 주가가 오른다.
12일 오전 9시58분 코스닥 시장에서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30%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됐다. 흥구석유도 11.17% 뛴 1만2240원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한국석유(1만3210원·8.01%)와 S-Oil(6만원·2.56%) 등이 강세였다.
미국과 이란 6차 핵 협상을 앞두고 중동 지정학 위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원유 선물 매수세가 거센 영향이다. 로이터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이라크 대사관 철수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레인 주둔 미군 가족 철수 가능성도 거론됐다고 했다. 이란은 분쟁이 생기면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해당 보도가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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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