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개발한다
인천=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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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에콰도르 과야킬 공항청과 '과야킬 신공항 개발 협력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야킬 신공항 개발운영(PPP)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과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과야킬 시는 에콰도르 제1의 경제·상업·산업의 중심지로, 과야킬 공항청은 기존 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간 약 700만명 이상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신공항 개발 사업(총사업비 약 5000억원)을 진행 중이다.
현재 컨설팅을 제공 중인 공사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과야킬 공항청과 공식적인 교류 채널을 확보한다면 건설과 운영을 맡는 본 사업 참여에 우호적인 협상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개국 39건의 해외사업을 수주(누적 수주액 약 4억500만달러)했다. 공사는 2030년까지 최소 10개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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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