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아트센터,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문화예술과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골목 속 복합문화거점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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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방동 골목상권에 위치한 '신어아트센터'가 주민과 예술인을 잇는 지역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신어아트센터는 삼방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12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민 문화생활 증진과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은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 굿사이클이 환경교육과 재봉틀 수업을 진행 중이며 어르신·외국인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외부 화단과 노란 시트로 꾸민 외관도 골목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하고 있다.
1층에는 삼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삼방골 식당'과 '신어 카페'가 들어서 지역민들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곰탕, 밀면 등 식사 메뉴와 수제 음료가 인기다.
2층은 극단 이루마가 운영하는 소극장과 전시 공간으로, 연극과 시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나도 배우다'가 진행 중이다. 6월에는 연극 '가시고기'(14~15일), 락페스티벌(28일) 등 다양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숙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신어아트센터가 지역 일상 속 문화예술과 공동체 가치를 더하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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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