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130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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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창작 역량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공모과제 130편을 최종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K-콘텐츠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며 선정 과제 130편에 대해 기획·제작은 물론 컴퓨터그래픽(CG), 시각특수효과(VFX) 등 후반작업까지 전 제작공정을 아우르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드라마 부문에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 3', '두번째 시그널' 등이 선정됐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샤먼:악귀전', '싱잉트립 리얼리티 송캠프' 등이 포함됐다.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은 과제당 최대 20억원,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은 최대 5억원, 후반작업지원은 과제당 최대 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짧은 영상물 수요 증가에 맞춰 드라마 단편(숏폼) 부문을 신설하고,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신진 창작자 데뷔지원 사업도 강화해 운영한다. 신진작가 및 연출자의 창작 역량을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총 20억원 규모 예산으로 1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연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신진 창작자의 지식재산(IP)이 실제 유통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제작부터 유통, 협업, 투자로 이어지는 전략적 연결고리를 공공에서 먼저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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