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1029가구 공급되는 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이 6월 시작한다. 사진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 투시도. /사진제공=KCC건설


KCC건설은 13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공급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이달부터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건설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 933가구 ▲99㎡ 96가구다.

한강 라인이 맞닿아 있어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주거시설 용지를 포함해 영상, 방송·통신, IT 등 총 111만6570㎡ 규모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산업시설 외에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중학교, 근린공원 등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 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으로 접근이 쉽다.

추가 교통망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예정), 인천 도시철도 2호선(2035년 예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2035년 예정) 등이 추진중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 체육공원 등 각종 공원이 계획돼 있고 약 15만㎡의 걸포중앙공원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포장릉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했고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높였다. 조경 면적을 넓히고 단지 외관에는 굿 디자인 어워드(GD)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적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100% 중대형 단지"라며 "김포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을 가진 김포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