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가진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 정동원. /사진=뉴스1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13일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긴급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의 입원비, 약제비 등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스타'는 팬들의 응원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고,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이번 기부는 정동원의 팬들이 높은 순위를 만들어낸 결과다.

정동원은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기부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지금까지 총 4871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2021년부터 이어온 정동원 님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는 많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가수 정동원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