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일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부상 당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루이스 리베라토(30)를 영입했다.


한화는 17일 "리베라토와 계약 기간 6주, 총액 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최근 우측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 부상을 당한 플로리얼을 재활선수 명단에 올리면서, 빠르게 대체 외인을 물색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좌투좌타 외야수인 리베라토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에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중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7경기에 출장했으며, 마이너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910경기 타율 0.254 8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46이다.


올 시즌엔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2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73(126타수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OPS 1.138을 기록했다.

리베라토는 "한화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리베라토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