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역세권 2단계 사업,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
광주=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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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서며 올해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경기광주역 간접 역세권 일원을 중심으로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주거, 상업, 산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도시공간구조의 확장을 통해 광주시의 중심생활권인 '경안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를 계기로 후속 절차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보상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특히 경기광주역, 경안천, 직리천 등 지역의 자연자원과 연계된 공간 구조를 설계하고 생산과 자족, 거주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중요한 계기"라며 "수년간 재산권 행사 제한 속에서도 인내해준 주민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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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