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왕산역사공원 전경./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 서성동에 있는 왕산역사공원이 최근 정비사업을 마치고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원 내 정자 주변과 산책로 입구 사면에 자연석을 쌓고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았던 산책로에는 판석 포장을 시공해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 남천 등 관목과 아스타를 포함한 13종의 초화류를 식재해 공원 경관도 개선했다.


왕산 정상 구간에는 소나무 전정작업을 통해 생육 환경을 개선했고 흔들의자도 새로 설치해 쾌적한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던 공원 내 광장은 주변 주차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본래의 광장 기능을 회복했다.


원형 화분을 설치해 초화와 관목을 심고 광장 중앙에 위치한 버스 대기소를 이전해 입구의 개방감도 높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왕산역사공원은 고도 상주의 중심에 위치한 유서 깊은 장소"라며 "시민이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