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고이엔티

사진제공=이고이엔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비비업(VVUP)이 하이틴 비주얼의 정석을 선보였다.

비비업은 지난 1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기디 보이'(Giddy Boy)의 단체 및 개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비비업은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4인 4색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비니부터 헤어 밴드, 레그 워머까지 Y2K 패션 특유의 키치한 무드를 연출해 트렌디한 매력을 배가했다. 자유분방한 에너지 위로 과감하고 시크한 디테일을 더해 비비업이 그간 보여준 '하이틴 악동'의 면모를 한층 강화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기디 보이'는 비비업이 올해 1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4 라이프'(4 Life)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Ryan Jhun)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강렬하게 몰아치는 비트로 리스너들의 심장을 울리는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한다.


비비업은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락던'(Locked On)으로 가요계 데뷔와 함께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음악 시장 내 아이튠즈 K팝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비비업은 신곡 '기디 보이'를 통해 곡 제목처럼 아찔하게 빠져드는 자신들 만의 매력으로, '글로벌 루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비비업의 디지털 싱글 '기디 보이'는 오는 20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