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형우와 방송작가 김윤의가 결혼한다. 사진은 가수 조형우와 방송작가 김윤의의 웨딩 화보. /사진=조형우 인스타그램 캡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조형우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조형우는 자신의 SNS에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말 제가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이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며 조잘조잘 복작대며 살아가 보려 한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그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조형우의 예비 신부는 김윤의 방송 작가다. 김윤의 작가는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서 샤이니 '셜록', 미쓰에이 '배드걸 굿걸' 등에 맞춰 파격적인 막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우는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동시에 유명 광고음악 스튜디오 감독으로 협업 물을 만들어냈다. 가수 장범준·윤종신·장기하 등이 참여해 대중적으로 크게 히트한 CF '여기 어때' 음악을 비롯해 펭수 '동원참치' 광고음악, 유재석 '빙그레 슈퍼콘' 광고음악 등에 참여했다.

김윤의 작가는 무한도전 이후 '스타 작가'로 주목받았고 이후 '좋좋소 시즌4',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등의 극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