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무기 생산시설 폭격… "전투기 50대 투입"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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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고농축 우라늄 생산에 쓰이는 이란의 원심분리기·기타 무기 생산 시설을 폭격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몇 시간 동안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50대 이상이 이란 수도 테헤란 지역에서 공습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 대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방해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테헤란에 위치한) 지대지 미사일 조립에 사용되는 부품 생산 시설을 포함한 여러 무기 제조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7일 이란 서부 미사일·드론 기지를 최소 두 차례 공습하고 16일에는 생방송 중이던 이란 테헤란 국영 방송사를 공습했다. 이에 이란은 18일 이스라엘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보복 대응을 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으로 최소 224명이 사망하고 1400명 이상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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