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해진공 해양전략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차량 전달식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기원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2대를 부산시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차량 기부는 부산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을 위해 동행 매니저가 자택에서부터 병원 접수, 진료,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안전한 의료 이용을 돕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시민 맞춤형 돌봄 사업이다.

지난 17일 부산시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해진공을 비롯해 부산시, 세정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나눔에 뜻을 함께하는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기부된 차량들은 13개 지역자활센터에 배분되어 본격적인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진공은 이번에 경차 2대를 지원하며 시민들의 발이 돼줄 차량 확보에 힘을 보탰다.


김형준 해진공 해양전략본부장은 "부산 소재 공공기관으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